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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SSED IN JESUS

조용한 밤, 올려다본 하늘엔 안개가 가득해서 언젠가 꿈 속을 걷고있는 것만 같다

이야기를 하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곤히 잠들어있는 감정이 건드려져서 그 가루들이 부유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공지영과 츠지 히토나리의 소설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의 이야기와 그 안에 담겨진 감정의 색들이 떠올랐다

지금의 복잡한 상태를 설명하라고 한다면 나는 그 소설의 제목을 말할 것 같다


과거의 떠내려보낸 기억은 나를 슬프게 한다. 그 슬픔을 도무지 개워낼 방법도 시도도 하지 못한 나야말로

정말로 어리석은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한동안 아팠던 너는 나아졌다고 하니, 너의 말대로라면 회복중... 이라고 하니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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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on

DRESSED IN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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