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더해갈수록 왜이렇게 자신이 없어질까...
아무것도 가진것 없었지만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였던 지난 시간이 너무 너무 그립다
의지하고 사랑했던 사람들이 하나 둘 내게서 멀어져 간다
점점 혼자서 걸어야 하는 길 위에 놓여지는게 난... 난 너무 외롭다
난 그대로인데. 나는 그 때의 그 모습 그대로 여기 서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내 앞에 서있었던 언젠가의 그들은 더이상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과 마음이 넉넉하지 않은...
달라진 위치에 달라진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으니까.
그들의 눈에 나 또한 변했을테고, 달라지고 변하는건 누구나 당연한 것이지만
그것을 비난하고 싶은 것이 아닌
우리가 함께였던 그 시절 속에 나와 너가 나눌 수 있었던 마음, 삶, 이야기들이.
그리운 것이다...
스물다섯의 생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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