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발전기가 고장났다
전기도 물도 아무것도 사용할 수 없게되었다
고쳐지기 전까지 움직일 수 없어 일정이 하루 연기되었다
그리고 다시 4시간이 걸려 복귀했고 다행히 발전기가 다시 작동되었다
그 대신 계획에 없던 가까운 마을에 사역을 하게 되었다
이번 사역에서 영미누나와 담당하게 된 네일 케어
손과 발을 씻겨주고 잘라주며 예쁘게 색을 칠해주는 일
하고 많은 사역 중에 왜 내가 이 사역을 하게되었을까 생각하다 문득
발을 씻기는 이 일을 내게 주신 하나님의 뜻이
낮아짐과 겸손을 가르쳐주시려는게 아닐까
내게 그것을 말씀하고 싶으신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기에
아마존에 들어온지 3일이 됐다. 그동안은 쉽진 않았지만 각오하고 두려워했던 고된 사역은 아직 시작되지 못했다
아직은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잠자리가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천천히 작은것부터 준비시키시는 것 같다
보기보다 물살이 강해서 떠내려갈 뻔 했다
그렇지만 너무 짜릿하고 황홀하다
이 곳이 아마존이라니, 모두가 오고싶어해도 올 수 없는 곳,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곳...
사진을 엄청 찍고있다
한순간 한순간이 아름답지 않을 때가 없고
그래픽보다 더 예쁜 풍경에 둘러싸여 있다
그렇지만 너무 짜릿하고 황홀하다
이 곳이 아마존이라니, 모두가 오고싶어해도 올 수 없는 곳,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곳...
한순간 한순간이 아름답지 않을 때가 없고
그래픽보다 더 예쁜 풍경에 둘러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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