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예배
존귀히 여길 자

1. 삶의 동력
간절히 갈망하는 것은 삶의 동력이다
삶의 동력이 사랑이되는 것은 엄청난 초월적 힘을 지닌다
예수님이 주신 마지막 계명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삶의 동력

2. 삶의 관계
사랑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타적으로 해야한다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은 고집이다
인간이 가장 극복하기 힘든 것은 '이기심'이다 이것은 철옹성 같아서 돌파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3. 삶의 목적
사람의 가치는 무엇을 위해 사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ㅡ 삶의 방향성이 철저하지 않으면 가치있는 인생을 살기 어렵다

알버트 슈바이처...

그리고 크리스천투데이와 월드미션뉴스에 우리들 일본선교 이야기가 실렸다

노숙인들이 모이는 교회로 향했다
영등포같은 좁은 골목 사이로 한국인 선교사님이 개척하신 작은 교회가 있었다
축축한 젖은 몸으로 정신없이 사역에 임했다
좁은 철제 계단으로 이어져있는 1층 예배실과 2층 탈의실을 오르내리며. 누군가는 짐을 나르고, 누군가는 옷을 갈아입고, 누군가는 다친 팀원의 손을 붕대로 싸매어주며
각자의 최선으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향해 달렸다
작은 예배당을 가득 메우고 있는 노숙자분들 손을 들며 영접기도를 따라하는 그들을 보았다

그리고 한국인 유학생들이 모이는 작은 교회로 이동했고 차려주신 카레 저녁을 먹고 금요예배에 특송으로 나띵과 어보브올을 올렸다

새벽1시가 다되어 새로운 숙소가 될 오사카교회에 도착했고 여전히 내리고있는 억수 비를 맞으며 짐을 내리고 또 옮겼다

팬티까지 다 젖으며 하나라도 더 들겠다고 쌀자루보다 무거운 짐들을 내리는, 잠 한숨 못자고도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섬김의 자세를 일관하는, 그런 선교대원들을 보며
정말 아름다운 사람들이구나.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 없이는 인간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구나 라는 것을
또한번 가슴 깊이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