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주일을 보냈다
한인교회인 오사카 영락교회에서 오전예배를 드렸고 갑작스런 선교사님의 요청에 예전에 신촌교회에서 봉헌으로 드렸던 '폭풍속의 주' 를 준비해서 드렸다 그리고 한나와의 'Amazing Grace' 듀엣도 드렸다. 그 어느것도 제대로 준비되지 못했는데 흔들리고 부실한 채로 일본에 와서 팀에서 가장 많이 불리우고 예배에 드려지고 있다
유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오사카 텐마바시 교회에서 저녁예배로 일본인 초청예배를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을 함께 부르는데 눈물이 어찌나 많이 나던지.
이토록 척박한 복음의 불모지에서 전 생애를 받쳐 예배하며 선교하시는 분들이 참 위대하고 아름답게 보였다
우리가 다녀간 이 곳이 인간의 흔적이 아니라 주님의 흔적이 되어 뿌리가 내리고 나무가 자라나기를, 숲이 되어가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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