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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SSED IN JESUS

오전에는 교회에서 하는 경로대학에 오시는 믿지않는 노인분들을 위한 공연을 했고
오후 사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텐노지로 나갔다







육교 위와 멀티플렉스 건물을 이동하며 게릴라 공연을 펼치며 전도지를 나누어주었다
마지막 노방전도 날이어서 최대한 많이 전하려 했고 몇일 하다보니 근성이 생겨서 거절하는 사람들에게도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과연 몇명의 사람들이 전도지를 유심히 읽어볼까. 그리고 읽어본 사람들 중 믿음의 결단까지 나아가는 사람이 과연 있기나 할까... 하는 인간적인 불신의 마음도 한켠에 있었음을 고백한다





마지막 거리전도를 마치고 돌아가려하다 선교사님의 요청으로 동물원 앞에 모여있는 노숙자들을 위한 복음공연을 선물하자는 의견으로 한번의 공연을 더 펼쳤다
동물원 정문 앞 박스를 깔고 누워있는 그들에게 그 곳은 그들의 집이기 때문에 한명한명에게 당신들을 위한 공연을 해드려도 되는지 허락을 맡고, 잠에서 깰까 음악 볼륨을 서서히 높이며 우리가 가지고있는 단백질 바, 비타민, 음식과 전도지를 나누어드렸다


마지막에 남겨진 건 이번 선교 기간중 가장 값진 보물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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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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