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cil case

DRESSED IN JESUS

생각해 보니 늘 문구점에서 파는 몇천원짜리 필통을 쓰고 있었다. 별달리 사치스러운 생활을 할 수도 하고 싶지도 않았지만 나이가 드니 비싼 것이라기 보다는 구별되고 특별한 나만의 것을 갖고싶다는 생각이 가끔 든다.
타이밍이 참. 대학교를 졸업할 때가 다 되서야 왜 좋은 필통이 갖고 싶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든 계속 공부를 해야함은 확실한 사실이기에 오래 쓸 생각으로 태어나 처음으로 가죽으로 만든 비싼 필통을 샀다. 고심해서 골랐는데 완전 마음에 든다 *-_-*
하나님께 받은 나의 또다른 이름도 새겨넣었다.
괜시리 만지고 있는데 촉감이 좋다. 정붙여 소중히 써야지.

@한성대 도서관

이미지 맵

jadon

DRESSED IN JESUS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