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곳에서 자라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같은 꿈을 꾸었던
그리고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들을 담기엔 친구라는 단어는 턱없이 부족하게만 느껴지는구나
새로운 도전, 또다른 여행의 출발점 앞에 선 나의 벗이여, 두려워 하지 않길 바란다
행여나 연약한 마음에 둘러싸여 눈물 지을 때
너가 뒤를 돌아본다면, 나는 너의 뒤가 아닌 너의 바로 옆에 서있을 것임을
모두가 손가락질 하고 널 외면한다 할지라도
나 너의 가장 큰 방패가 되어 그들과 맞서 싸울 것임을
걸어가는 여정이 고단하고 힘겹다 할지라도
너의 멍에, 끝까지 함께 지고갈 것임을
너와 내가 알고, 우리의 하나님께서 아심을 기억하길 바란다
너의 여행을 응원한다 그리고 기도한다
사랑한다 나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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