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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SSED IN JESUS
잔잔하게 멈춰있는 듯 고요한 물결 위로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친다.
주님은 내게 늘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냇가같은 인생이 아니라, 파도 치고 바람 부는 바다같은 인생을 살게해주셨다.
바다는 파도에 바위가 닳고 부서지며 때로 많은 일들이 생기지만 사람들은 냇가보다 바다를 동경하고 찾지않는가.
무엇이 더 나은 인생이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내게 주어진 한번뿐인 유일한 인생을 살아갈 뿐.
바람과 파도는 나를 끝없이 생동하며 성숙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어준다.
나의 인생은 파도가 깎아만든 아름다운 절벽들과 다양한 생물들, 하늘에는 수놓인 별들이 총총이며 반짝이는, 그러면서도 밤낮 쉬지않고 움직이며 해변과 바다 위의 모든 존재를 감싸안는... 그런 인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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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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