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2. 18

DRESSED IN JESUS


당혹스러움.
내자신의 마음 겹겹이 가장 아래에 있던 것이 들춰진 것 같은, 그리고 그것에 동의하고싶지 않은 줄다리기의 한끝에서 버팅기고 있는 자존심
여기 독일에서 예배드리며 움직이며 내내 느꼈던, 선교사님을 보며 일던 불편함의 근원은 이것이었으리라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나는 괜찮고 충분한데 왜 그러는거야?"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 흐르고있는 그들의 연약함 가운데 경험했던 간증과 이야기
굳은 표정과 비틀어진 자세로 가만히 이야기를 들었다.



이미지 맵

jadon

DRESSED IN JESUS

    '2017 Germany'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