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w Murray <완전한 순종>

DRESSED IN JESUS

나는 지금 이름뿐인 그리스도인들이나 자칭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고 열심이 있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거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고있지 않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말합니다. 이들에게는 능력이 거의 없고 경건이나 하나님께 대한 헌신이 없으며,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순종하는 사람이라는 진리에 대한 인식도 거의 없습니다.
죄 됨을 고백하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자기본위'의 생활의 힘으로부터 구원받기를 정말로 갈망하는 사람,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발 앞에 기꺼이 내던질 사람이 있습니까? 거기에 구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슨 목적을 위해 의지를 주셨습니까? 타락한 천사들이 자기 의지로 설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습니까? 결코 아닙니다. 피조물의 의지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게 되어 있는 빈 그릇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으로 일하실 때는 자연에서 맹목적인 힘으로 일하시는 것과 같이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합리적이고 지적인 존재로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고자 할 때는 먼저 우리로 하여금 자신에 대해 단념하게 만드십니다. 즉, 우리가 율법에 순종하려고 노력해 왔지만 실패하였다는 확신에 이르게 하십니다. 우리가 그렇게 자신에 대해 끝을 내고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 안에서 순종의 능력, 승리의 능력, 진정한 거룩함의 능력을 받는다는 사실을 보여주십니다.
믿음은 전적인 무력함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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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매우 낮은 데로 데려가셔야 하고, 거기에서 우리는 덧없음과 절망과 무가치함을 느껴야 할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능력 있게 자신을 계시하고 우리의 마음이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바로 우리가 철저한 무력감에 빠질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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