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 Keller <탕부 하나님>

DRESSED IN JESUS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내용을 사람들은 흔히 '돌아온 탕자' 비유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초점은 집을 떠나 먼 곳에 가서 아버지의 재산을 탕진하고 돌아온 '둘째 아들'에 맞춰져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해석의 오류였으며 이 비유의 정확한 내용은 '잃어버린 두 아들' 이라고 팀켈러는 설명한다.

둘째아들 뿐 아니라 첫째아들 역시 마찬가지로 잃어버린 아들이라는 것.


신학자들, 변증가들이 풀어내주는 하나님의 말씀 속 감춰진 비밀 (하나님은 말씀을 우리에게 비밀로 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우둔함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지만)을 알면 알수록 나의 죄인으로써의 정체성이 더욱 선명하게 폭로된다.

내 그림자가 선명하고 짙어진다는 것은 실로 아픈 일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진정 예수 그리스도의 빛되심이 찾아오실 수 있는 (찾아 오셔야만 해결되는) 은혜의 자리로 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사실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피흘리심으로써만이.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누가복음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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