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Germany · 2018. 7. 3. 23:20
2017. 02. 12
이 곳에서 드리는 첫 주일예배.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해서 가게된 아름다운 장소가 수백번 진행되지 않다 처음 장소가 섭외되어 감사하게 드리게된 역사적 예배의 장소였다. 코이노니아 라는 단어를 연상시키는 공동체적 예배와 식사와 교제. 전면유리 창 너머로 쏟아지는 햇살과 풍경. 매섭지 않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가지들. 그 사이에 놓여진 내가 느끼는 것들은 묘하면서도 언젠가 꿈속에서 경험한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누구에게 설명할 수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 도착한 크론백이라는 마을에 세워진 온누리 아트 스쿨. 유럽이라 모든 건물이 아름답다는 말이 맞게 절로 감탄이 나오는 소박하지만 잘 정돈된 건물의 구석을 보았다. 언어, 음악, 무용 각종 예술을 위한 연습실이 예쁘게 꾸며져 있는, 기도모임과 예배로 매일 ..